소비자, 선택권 축소·항공료 상승 우려 <br />중복노선 단일노선으로 정리·적자 노선 감축 <br />국토부 "급격한 운임 인상 없을 것" 강조 <br />마일리지 통합으로 두 항공사 적립자에 '불똥'<br /><br />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독점 항공사가 나오게 되면서 소비자 불만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들은 중복 노선 감축에 따른 선택권 축소와 항공료 상승을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방식이 각자 운영이 아닌 통합으로 결정되면서 장기적으로 두 항공사의 중복 노선은 단일 노선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또 수익이 나지 않는 일부 노선은 감축이나 폐지도 예상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소비자 선택권이 축소되고 항공료가 오르는 등 소비자가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정부는 급격한 운임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항공사가 독자적으로 운영해온 마일리지 시스템도 통합됩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비율입니다. <br /> <br />어느 정도의 유예기간이 있겠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1대1 비율로 통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아시아나 마일리지보다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 고객은 통합 비율에 대해 사용처가 많은 대한항공 고객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부분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항공사가 가입한 글로벌 항공 동맹 유지 여부도 소비자의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장하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11708514890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